perfect 합니다. 모든 점에서 만족합니다. 객실도 고풍스럽고 굉장히 넓습니다. B&B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삼성급 호텔 이상이고요, 직원인지 주인인지도 친절하십니다. 마지막날 아침 조식을 일찍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더니 그렇게 해주셨습니다. 에어컨도 잘 작동하고, 볕도 잘 들어와서 옷 빨고 말리기 좋았고요, 냉장고에 미니바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. 특히 생수.(물론 공짜 아닙니다. 그러나 외부에서 물을 사 먹는 것에 비하면 쌉니다) 그렇게 나무랄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. 조식은 다양한 메뉴는 없지만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. 위치도 쇼핑가 근처이고 조금만 나가면 두오모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 숙소에 들렀다 다시 나가기도 좋았고. 숙소가 좋으니 피렌체 도시에도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 다음에 또 피렌체에 간다면 다시 이 B&B를 이용할 생각입니다.

트리플룸이라 베드 하나는 간이침대 였습니다. 그래서 약간 불편했습니다. 방도 넓은데 그냥 침대를 하나 더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샤워기 스탠드가 없어서 손에 들고 샤워해야 했다는 점? 아주 사소한 부분입니다.